제가 하는 행동이 리뷰테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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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민 시킬때 리뷰이벤트 같은거 아예 안해요
가게 요청사항엔 수저o냐 x냐 그것만 체크하고요

배달 요청사항엔 벨 누르지 말고 공동현관 열고 들어오시라, 비번 뭐뭐다 이게 다입니다
절대 뭐 서비스를 달라 양많이달라 뭐를 뭐로 바꿔달라 이런거 안해요

그렇기에 제가 음식 딱 받았을때
구성이 상품설명이랑 다르거나 시킨것과 아예 다른메뉴가 오거나 하면
먼저 가게측에 전화해서 교환이나 환불 해달라 하고요

가게측에서 안해준다 그냥 먹어라 하면 별점 1점 줍니다

예를들면 불고기버거를 3개 시켰는데 2개밖에 안온다든지
카페에서 라떼를 시켰는데 홍차가 온다든지
가나슈와플을 시켰는데 인절미와플이 온다든지

뭐 반찬추가를 몇천원 주고 했는데 그게 안온다든지 하면 전화해서 갖다달라거나 원래 내가 주문한걸로 가져와라, 맞바꾸자 하는데

가게측에서 먼저 미안하다 인정하고 갖다주거나,
차액 환불해주거나 하면 저도 별말 안하고요 별점도 5개 줍니다

근데 뭐 "아 고객님 제가 다음번에 주문하실 때 챙겨드릴게요. 배달비 비싸서 다시 가긴 힘들어요" 이런식으로 하면 1점 줘요

더 싼 음식으로 잘못 보내놓고 "일단 그냥 드시고 다음번에 요청사항 남기면 좀더 잘챙겨주겠다" 하는 가게도 1점 줍니다. 제돈 먹고 튄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근데 가게 사장들이 이걸 별점테러라고 하면서 아주 공격적으로 나오는데요

리뷰 답글로 저를 인신공격하는 경우는 기본이고

아예 전화 와서 집주소랑 연락처 다아는데 무슨 배짱으로 별점 테러를 놓냐, 밤길 안무서우시냐 이런 사람들도 있네요

전 별점1 남길때 사유를 적습니다
A를 시켰는데 안왔길래 갖다달라 했더니 가게 측에서 싫다고 거절했다, 그래서 난 돈내고 음식 못먹고 손해가 커서 별1준다 이런식으로요

욕같은 거 일절 안적고 증거사진하고 상황만 적습니다
이게 리뷰테러 인가요?

가게 사장들이 자꾸 죽자고 달라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화오는건 기본이고 리뷰답변으로 뭔 10줄이 넘게 가까이 자기가 정당하다는 식으로 글쓰고 아주 난리인데

뭐만하면 제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죽이니 어쩌니 하면서 막 앓는소리 내고요.

리뷰 1점 2점이 그렇게 소중하면 음식 똑바로 보내야 되는거 아닌지

제가 진상인지 궁금해서 글쓰고요.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